서귀포 헬스케어타운에 종합건강검진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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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국내 두 번째 규모의 종합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문대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건강검진 기관(비영리의료재단법인)인 KMI한국의학연구소(KMI: 이사장 김순이)가 내년 초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종합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JDC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귀포 지역 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해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건강검진센터 유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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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국 두번째 규모…내년 초 개소
서귀포시권 의료서비스 확대기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국내 두 번째 규모의 종합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문대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건강검진 기관(비영리의료재단법인)인 KMI한국의학연구소(KMI: 이사장 김순이)가 내년 초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종합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JDC는 이미 서귀포지역 공공 의료서비스 충족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이곳 헬스케어 타운에 의료기관으로 사용할 복합건물을 짓고 있다. 이 복합건물은 헬스케어 단지 내 중앙관리센터 부지 1만1743㎡에 JDC가 296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약 9000㎡(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여기에 이 검진센터가 들어 온다. 이 센터는 의료기관과 연구실, 강의실 등으로 올해 12월 준공된다. JDC는 이곳에 들어서는 검진센터는 전국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밝혔다.
JDC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귀포 지역 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해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건강검진센터 유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 1월 문대림 이사장은 KMI를 방문해 유치 상담을 벌였고, 3월에는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실무팀을 구성해 인허가 승인과 입주를 위한 실무협의 절차를 진행해 왔고, 13일 보건복지부 정관 승인 절차를 완료하면서 이 계획이 현실화 됐다.
KMI 건강검진센터 유치로 건강검진 취약 지역인 서귀포 지역 주민들의 원정 검진에 따른 불편과 지역 내 의료서비스 격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985년 설립된 KMI는 서울 3곳, 지방 4곳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 150여 명과 직원 1400여 명 등 우수한 전문 인력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연간 건강검진 인원이 100만 명에 이른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건강검진센터 유치를 계기로 제주헬스케어타운의 공공성 강화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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