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세대 커넥티비티 담은 볼보 스마트카

장우진 2021. 9. 14.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SK텔레콤과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적용한 첫 모델인 신형 XC60를 14일 공개했다.

이는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형 XC60에 통합서비스 탑재
티맵·누구·플로 서비스와 연동
음성으로 주행 최적화 기능 구현
볼보 신형 XC60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화면.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 신형 XC6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 신형 XC60 실내.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SK텔레콤과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적용한 첫 모델인 신형 XC60를 14일 공개했다.

이는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주행에 최적화 된 다양한 기능을 음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KT와의 협업으로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한국 시장에 가장 특화된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반의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를 연동한 최적의 한국형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차 안에서 음성으로 '아리아'를 부르면 차량 온도, 열선·통풍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가까운 맛집 안내 및 경유지 설정 등 티맵 내비게이션 길 안내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등 전송은 물론 취향 맞춤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뉴스·각종 정보 탐색도 가능하고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켜고 끌 수 있는 누구 스마트홈 컨트롤 등이 가능하다.

볼보코리아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고객들이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무료 이용 및 신차 구매 고객 대상 음악 플랫폼 플로(FLO) 1년 이용권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볼보 카스 앱', '볼보 온 콜'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고객과 차량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신규 서비스도 추가된다.

'볼보 카스 앱'은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주행 전 온도 설정 등 디지털 키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온 콜'은 주행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 접수 및 긴급 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새 기능이 탑재되는 XC60은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최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탬(ADAS) 및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존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기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 등이 새로 추가됐다. 국내에는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가지 파워트레인이 조합된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B5 모멘텀 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디자인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 7200만원), T8 인스크립션 8370만원이다.

이윤모 대표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IT기술과의 융합으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핵심 마켓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은 높은 안목을 지닌 고객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ICT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신형 XC60이 제시하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을 통해 모빌리티의 진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