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해비치호텔과 페트병 자원순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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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김정학 사장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력이 페트병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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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김민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경영 실천 및 청정 제주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해 △객실 내 친환경 무라벨 생수 비치 △지역주민·관광객 대상 친환경 캠페인 추진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실행 및 물적·인적자원 교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해비치 전 투숙객에 무라벨 생수인 '제주삼다수 그린'이 제공된다. 호텔객실과 리조트 층별 분리수거공간에 투명페트병 배출 공간을 마련해 투숙객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해비치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직접 회수해 협력사를 통해 고품질 재생섬유로 만들어 친환경 제품으로 순환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김정학 사장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력이 페트병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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