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빈 "섹시 이미지에 숨만 쉬어도 구설수..권상우와 열애설도"

마아라 기자 2021. 9. 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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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이 연예계 은퇴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강예빈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 출연해 사주도사를 만났다.

이날 사주분석가는 강예빈의 사주에 대해 "기본적으로 구설을 깔고 있는 사주"라고 분석했다.

강예빈은 사주도사가 '30대 초반에 강한 구설수가 있었다'고 말하자 인정하며 "섹시한 이미지로 방송 생활을 해 숨 쉬기만 해도 기사가 안줏거리처럼 났다"며 "공포증이 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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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예빈 /사진=SBS 플러스 '연애도사' 방송화면

강예빈이 연예계 은퇴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강예빈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 출연해 사주도사를 만났다.

이날 사주분석가는 강예빈의 사주에 대해 "기본적으로 구설을 깔고 있는 사주"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혼자 살아도 이상하지 않은 사주"라고 덧붙였다.

강예빈은 사주도사가 '30대 초반에 강한 구설수가 있었다'고 말하자 인정하며 "섹시한 이미지로 방송 생활을 해 숨 쉬기만 해도 기사가 안줏거리처럼 났다"며 "공포증이 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예빈은 "권상우 씨가 이상형이라고 했더니 실제로 본 적도 없는데 열애설이 났다"며 "당시 처음으로 KBS 제작발표회를 가야 했는데 오지 말라고 부탁해서 못 갔다. 울면서 혼자 그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 홍현희와 홍진경은 "예능에서 쉽게 하는 질문인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강예빈은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상황을 이해해주지 못하더라. 내심 믿었을 수도 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심적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는 강예빈은 "너무 힘들어서 연예계 생활 다 청산하려고 짐 다 싸서 고향 여주로 내려갔다. 옷만 16박스를 버렸다. 지금은 옷, 신발, 밥그릇도 하나밖에 없다. 그냥 이렇게 생활한다"며 달라진 근황을 고백했다.

강예빈은 "올해 40세가 됐다. 3년 안에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 이에 따라 삶을 정하려고 한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3년이라는 시간을 정한 것에 대해서는 "아기 때문에"라고 출산을 염두해둔 것을 밝히며 "가족을 만들고 싶다. 내 편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주도사는 "내년부터 4년간 남자운이 들어온다. 친구 같기도 하고, 직업적으로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는다. 서로 강하고 쎈 것을 보완해주는 사람"이라고 미래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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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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