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SK C&C-AIA생명 대국민 걷기여행붐 의기투합

2021. 9. 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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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SK㈜ C&C(대표 박성하), AIA생명(대표 피터 정)과 걷기여행 활성화를 통한 코로나 블루 극복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14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SK C&C와 AIA생명은 한국관광공사의 코스정보를 활용해 현재 180만여 명 누적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관리앱 'AIA Vitality × T건강습관' 내 걷기여행길 안내 서비스를 연내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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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SK㈜ C&C(대표 박성하), AIA생명(대표 피터 정)과 걷기여행 활성화를 통한 코로나 블루 극복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14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걷기여행 안내서비스인 두루누비에 등록된 코리아둘레길·전국 걷기여행길 등 536개 길, 2001개 코스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9월 중 제공한다.

동해안 해파랑길과 남해안 남파랑길의 분기점, 부산 오륙도. 해수면이 상승해도 지형 융기로 현재 5도(島), 6도를 넘나들지 않고, 사실상 6도(島)가 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동·서·남해안과 DMZ접경지역 약 4500km를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해파랑길(동해안)은 2016년5월, 남파랑길(남해안)은 2020.10월에 개통 완료됐다. 해파랑길의 기점, 남파랑길의 기점은 부산 오륙도로 삼고 있다. 서해랑길(서해안) 2022년 상반기에, DMZ평화의길(횡단노선)은 2022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SK C&C와 AIA생명은 한국관광공사의 코스정보를 활용해 현재 180만여 명 누적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관리앱 ‘AIA Vitality × T건강습관’ 내 걷기여행길 안내 서비스를 연내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 C&C와 AIA생명은 걷기여행길 안내서비스 이용 회원들의 걷기여행 실태·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공사에 공유해 향후 걷기여행길 활성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대국민 걷기여행 캠페인, 건강 증진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사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 전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코리아둘레길* 등 국내 매력적인 걷기여행길을 더 알리고 이를 통해 걷기여행 확산 및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민관 협업사례"라며, “또한 공사의 걷기여행 데이터의 대외개방․활용 성공사례 창출로 향후 민간대상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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