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 발전' 박차 북한, 시군 일꾼들에 "야전 지휘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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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북한이 지방 경제 성과를 견인하기 위해 각 도, 시, 군 간부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시, 군의 일꾼들은 자기 지역발전을 당 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시군은 나라의 전반적 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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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지역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북한이 지방 경제 성과를 견인하기 위해 각 도, 시, 군 간부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시, 군의 일꾼들은 자기 지역발전을 당 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시군은 나라의 전반적 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지난 3월 사상 첫 시·군 당 책임비서 강습회를 연 것을 상기시키며 "우리 당은 시, 군의 강화발전에 커다란 힘을 넣고 있다"라고 지방경제 발전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이어 "모든 시, 군들을 인민 생활 문제를 풀어나가는 자립적인 시, 군으로, 힘 있고 문명하며 부유한 고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의 성과 여부는 시, 군 책임일꾼들에게 전적으로 달려 있다"라며 이들에게 '야전 지휘관'이 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특히 '혁신적 안목, 진취적인 사업 기풍과 일본새'로 "문명하고 부유한 고장을 일떠세울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발하여 일떠설 것"을 당부했다.
최우선 중심과제로는 국토관리사업을 들었다. 신문은 "사회주의 건설을 저애(해)하는 근원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데 첫째가는 주목을 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곡 수확고를 최대로 높일 것과 자연자원을 이용한 지방경제 발전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북한은 지난 1월 제8차 당 대회에서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내세우며 "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분야의 발전과 함께 전반적 지역의 발전을 동시에 이룩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당 세포비서 대회에서 노동신문을 매일 독보하라며 '당보 학습'을 독려했던 북한은 이날도 1면 사설로 전국 간부들에게 지침을 하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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