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리버풀 우승 좌절 시킨 뎀바 바, 현역 은퇴 선언

김도곤 2021. 9. 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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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의 우승을 좌절시켰던 뎀바 바(35)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뎀바 바는 14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뎀바 바는 한국 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선수다.

이후 뎀바 바는 베식타시(터키), 상하이 선화(중국), 바샥셰히릌(터키), 루가노(스위스)에서 뛴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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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캡처/뎀바 바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과거 리버풀의 우승을 좌절시켰던 뎀바 바(35)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뎀바 바는 14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뎀바 바는 "선수 생활의 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정말 멋진 여정이었다. 내가 겪은 땀, 눈물 외에도 축구는 나에게 너무나 많은 아름다운 감정을 선물했다. 팬들의 열정, 골이 터진 후 나오는 함성, 팀원들과 유대까지, 모든 것이 내 머리와 가슴에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뎀바 바는 "내가 걸어온 길과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들, 기회를 준 팀과 감독들, 엄청난 지지를 보여 준 팬, 조건 없는 사랑을 해준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뎀바 바는 한국 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선수다. 2011년 웨스트햄(잉글랜드)으로 이적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에서 뛰었다. 특히 첼시에서 뛰던 2013-14시즌 리버풀의 우승을 저지한 골을 넣었다. 당시 리버풀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으로, 리버풀은 1992년 현 체제의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을 노렸고 상황도 낙관적이었다. 하지만 스티븐 제라드(현 레인저스 감독)가 미끄러지면서 결정적인 실수를 했고 뎀바 바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결국 리버풀의 우승은 좌절됐다. 

이후 뎀바 바는 베식타시(터키), 상하이 선화(중국), 바샥셰히릌(터키), 루가노(스위스)에서 뛴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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