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올림픽 앞두고 빙상대회 줄지어 취소

권수연 2021. 9. 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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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적인 빙상 무대를 연이어 취소하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이하 ISU)은 14일(한국시간), 중국이 오는 2022년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톈진에서 열릴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개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ISU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방조직위원회와 톈진시 정부는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찾았지만, 유감스럽게도 2022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를 조직하고 개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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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로고, ISU 공식 사이트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적인 빙상 무대를 연이어 취소하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이하 ISU)은 14일(한국시간), 중국이 오는 2022년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톈진에서 열릴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개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ISU 측은 "중국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문제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기 어렵다고 통보했다" 며, "ISU는 다른 회원국들에 개최 의사를 묻고 있으며, 다음 달 2일 집행위원회에서 대체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또한 ISU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방조직위원회와 톈진시 정부는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찾았지만, 유감스럽게도 2022 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를 조직하고 개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 지난 달 17일, 오는 11월부터 충칭에서 열 예정이었던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도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해 취소했다.

지난 달, 각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자 중국은 전국적으로 교통 운행을 제한하고 다수 도시에 봉쇄령을 내리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오는 2022년 2월 4일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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