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수해복구' 현지지도한 금천군 강북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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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4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 수해 복구 현지지도 1주년을 기념하며 충성심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복받은 고장이여, 절세위인의 그 은정 세세년년 전해가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싣고 김 총비서의 현지지도 1주년을 상기했다.
북한은 지난달 7일에는 김 총비서의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 복구 현지지도 1주년을 기념했다.
다만 올해 김 총비서는 수해 복구 현지지도에는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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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올해는 수해 복구 현지지도 나서지 않아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14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 수해 복구 현지지도 1주년을 기념하며 충성심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복받은 고장이여, 절세위인의 그 은정 세세년년 전해가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싣고 김 총비서의 현지지도 1주년을 상기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수해를 입은 강북리의 실태를 보고 받고, 인민군 부대들에 최단기간 리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전투명령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또 김 총비서가 살림집(주택)들의 부엌을 직접 살펴보고, 논벼포전에서 실태를 료해(파악)하며 강북리 주민들의 식량까지 걱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문은 이곳 주민들이 스스로 '강복리'라는 새 이름을 달며 당에 한없는 감사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 총비서의 현지지도 이후 농장에는 새 식구들이 늘어 '다수확'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십여 명의 제대 병사들이 제대하면서 여러 청년들이 농장으로 탄원(험지로 자원하는 것)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른 고장으로 떠났던 사람들까지 다시 강북리로 돌아올 정도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금천군 당 위원회 책임비서 김은철은 "지금 강북리만이 아닌 우리 군의 전체 일꾼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총비서 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해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 있다"면서 "군을 사회주의 이상촌으로 전변시키는 사업에서 군의 진정한 안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북리는 지난해 제9호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 복구를 가장 먼저 마치고 살림집에 입사했으며 김 총비서에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달 함경도 등에 수해를 입고 현재 복구를 진행 중인 북한이 당의 은덕을 상기하며 결속을 도모하는 모습이다.
북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함경남도 여러 지역에서 폭우가 발생해 1170여 세대의 주택이 매몰되고 5000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으며, 복구는 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까지 진행 중이다.
북한은 지난달 7일에는 김 총비서의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 복구 현지지도 1주년을 기념했다. 다만 올해 김 총비서는 수해 복구 현지지도에는 나서지 않았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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