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2만원선 깨졌다..장 초반 4%대 하락

김지성 기자 2021. 9. 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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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급락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1분 카카오는 전일 대비 5000원(4.02%) 내린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빅테크 기업 규제 리스크에 카카오의 일부 사업이 골목상권과 부딪히는 점이 낙폭을 키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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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급락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1분 카카오는 전일 대비 5000원(4.02%) 내린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약세를 이어온 카카오 주가는 최근 일주일 사이 19.94% 하락했다. 시총은 69조1520억원에서 55조4015억원으로 13조7500억원 가량 줄었다.

증권가는 빅테크 기업 규제 리스크에 카카오의 일부 사업이 골목상권과 부딪히는 점이 낙폭을 키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융 규제 관련 내용은 명확히 나왔고 지금 이슈가 되는 부분은 골목상권 침해와 관련된 것"이라며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을 우월적 지위로 활용해 사업을 전개하는 것에 규제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시간 네이버(NAVER)는 전일 대비 1만원(2.45%) 내린 39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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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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