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결이 다른 빅테크..문피아 인수로 초격차 가속화"-현대차

정혜윤 기자 2021. 9. 14.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은 14일 NAVER가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 '문피아' 인수로 콘텐츠 사업부문 초격차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봤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웹툰, 글로벌 웹툰/웹소설을 장악한 네이버가 일본 웹툰, 국내 웹소설에서 상대적인 열위에 있었던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인 딜을 단행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지적 독자 시점, 천재의 게임 방송, 탑 매니지먼트 등 주요 히트작을 보유한 문피아를 인수하면서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14일 NAVER가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 '문피아' 인수로 콘텐츠 사업부문 초격차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봤다. NAVER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유지했다.

NAVER는 최근 문피아 지분 36.08%를 108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업가치 3000억원을 인정한 것으로 추가 지분 취득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최대주주에 등극할 가능성도 나온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웹툰, 글로벌 웹툰/웹소설을 장악한 네이버가 일본 웹툰, 국내 웹소설에서 상대적인 열위에 있었던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인 딜을 단행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지적 독자 시점, 천재의 게임 방송, 탑 매니지먼트 등 주요 히트작을 보유한 문피아를 인수하면서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네이버 플랫폼 손자회사 3인방은 제페토, 케이크, 크림의 합산 기업가치는 현재 4조원을 넘어선다. 이는 제페토가 로블록스와 MAU(월간활성이용자수) 대비 상대가치 평가시 2조5000억원~3조원에 달하고 케이크가 듀오링고와 MAU 대비 상대가치 평가시 1조원~1조5000억원에 달한다. 크림도 StockX와 거래액 대비 상대가치 평가시 5000억원에 육박한 점을 감안했다.

김 연구원은 "이들 플랫폼 3사의 경우 미래 경제활동 주축인 Z세대를 주 이용층으로 하고 있고 지역적으로도 글로벌 분산이 이미 돼 있는 상태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금융 규제로 인한 핀테크 매출 타격은 5% 미만으로 그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고 추가 규제 우려로 언급되는 골목상권 이슈의 경우에도 동사 사업구조와의 관련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봤다.

[관련기사]☞ "X한민국, 도끼 들자"…재난지원금 못 받은 조선족 '분노'"인생 끝났다"…리지, '음주운전 사고' 사과 방송 중 오열"그 자식이랑도 좋았냐"…죽은 전 남편 질투하는 새 남편 "끔찍"메간 폭스, 레드카펫 드레스에…"꼭 이런 옷 입어야 했나" 비난김아중, 가슴선 드러낸 과감한 '청청패션'…"B컷 맞아?"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