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호텔앤리조트, 투숙객에 무라벨 제주삼다수 제공

김보경 2021. 9. 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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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가 호텔업계와 손잡고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위한 선한 동행에 나선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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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와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MOU 체결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제주삼다수가 호텔업계와 손잡고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위한 선한 동행에 나선다.

김정학(왼쪽)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김민수 해비치 대표가 13일 친환경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친환경 경영 실천 및 청정 제주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해 △객실 내 친환경 무라벨 생수 비치 △지역주민·관광객 대상 친환경 캠페인 추진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실행 및 물적·인적자원 교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해비치 전 투숙객에 무라벨 생수인 ‘제주삼다수 그린’이 제공된다. 호텔객실과 리조트 층별 분리수거공간에 투명페트병 배출 공간을 마련해 투숙객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해비치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직접 회수해 협력사를 통해 고품질 재생섬유로 만들어 친환경 제품으로 순환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제주도에서 시작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제주삼다수 고객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력이 페트병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소재 혁신을 통한 친환경 제품 생산부터 파트너십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까지 제품 생애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는 ‘그린 홀 프로세스’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형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운영’을 통해 제주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의 대부분을 직접 수거해 업사이클링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삼다수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회수 프로그램을 런칭해 그 범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김보경 (bk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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