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전 회장, "알라바, 레알 가기 전 바르사 드림 클럽이라 말해"

이인환 2021. 9. 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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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는 더 이상 우리의 롤 모델이 아니다".

영국 '올풋볼'은 14일(한국시간) "울리 회네스 전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다비드 알라바의 원래 드림 클럽은 'FC 바르셀로나'였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회네스 뮌헨 전 회장은 알라바의 재계약 협상이 불발되자 그의 에이전트인 피나 자하비에 대해 '돈에 미친 피라냐 같은 남자'라고 저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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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바르사는 더 이상 우리의 롤 모델이 아니다".

영국 '올풋볼'은 14일(한국시간) "울리 회네스 전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다비드 알라바의 원래 드림 클럽은 'FC 바르셀로나'였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뮌헨 유스 출신인 알라바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을 떠나 레알에 합류했다. 그는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뮌헨에서 트레블만 2번을 차지한 성골 선수였다.

원래 풀백으로 활약하던 알라바는 2019-2020 시즌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겨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지난 시즌 재계약 협상에 실패하며 레알에 FA로 이적했다.

알라바의 FA 이적은 순조롭지 않았다. 뮌헨도 핵심 멤버인 그의 잔류를 희망했지만 선수 본인의 고액 연봉 요구에 무산되며 결국 적을 옮겼다.

회네스 뮌헨 전 회장은 알라바의 재계약 협상이 불발되자 그의 에이전트인 피나 자하비에 대해 '돈에 미친 피라냐 같은 남자'라고 저격한 바 있다.

뮌헨은 오는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1차전에서 바르사와 격돌한다. 회네스 회장은 알라바에 대한 저격 멘트로 관심을 모았다.

회네스 회장은 "알라바는 언젠가 나에게 바르사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레지던트나 파산 관리인하고 협상하고 싶은지 되물었다"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알라바와 함께 바르사도 폄하한 회네스 회장은 "과거는 그들이 우리의 롤 모델이었다. 이제 그들은 선수 매각과 재정 파산으로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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