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17세 연상 ♥미나, 첫만남 때 40대인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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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필립(33)이 아내인 가수 미나(50)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2'에서는 미나-류필립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후배 가수의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았다가 류필립씨를 처음 만났다"며 "새벽에 조금 취했을 때 제게 다가왔다"고 떠올렸다.
류필립은 "당시 주변 사람들이 선배님이니까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미나가) 40대 초반이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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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필립(33)이 아내인 가수 미나(50)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2'에서는 미나-류필립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 당시 17세의 나이 차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나는 "후배 가수의 생일 파티에 초대를 받았다가 류필립씨를 처음 만났다"며 "새벽에 조금 취했을 때 제게 다가왔다"고 떠올렸다.
류필립은 "당시 주변 사람들이 선배님이니까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미나가) 40대 초반이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그때 40대 중반이었다"고 정정하며 "필립씨가 미국에서 와서 그런지 몰라도 제 허리에 손을 올리며 자연스레 스킨십을 했다"고 말했다.
류필립은 "그때가 새벽 다섯시였다. 여기서 이 사람과 그냥 헤어지면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더라"라며 "그래서 자리를 파하고 압구정 포장마차에 가서 같이 소주를 마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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