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립스틱 무드 룩

서울문화사 2021. 9.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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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자의 변신은 무죄다. 마스크 속에 가려져 있다 한들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는 데 립스틱만 한 게 또 있을까? 가을날 즐기기 좋은 제형과 컬러로 완성한 립스틱 무드 룩.

톤다운된 립 컬러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핑크 브라운 립스틱 하나로 여름에서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다.

CHIC GLASS RED

물 먹은 듯 투명하고 촉촉하게 반짝이는 글로시 립은 여름에 이어 올가을에도 충분히 매력적일 전망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지금껏 물들인 듯한 여릿여릿한 느낌의 글로시 립이었다면 올가을에는 시크하게 반짝이는 글로시 립이 트렌드라는 것. 맑고 깨끗한 레드 립 틴트를 입술 라인을 따라 입술 가득 채워 바른 뒤 투명 립글로스를 덧발라 반짝이는 글로시 립을 완성한다.

GLOW LIP-BALM

촉촉하면서도 은은한 컬러감으로 자연스러운 광택을 선사하는 컬러 립밤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올가을에는 레드, 핑크, 오렌지 같은 시그너처 컬러는 기본이고 누디함을 가득 머금은 브라운, 베이지, 버건디 같은 더 진화한 컬러 립밤을 즐기기 좋겠다. 메이크업을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움과 우아함을 머금은 입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립밤을 입술 선 밖으로 번지듯 바른 뒤 눈두덩이와 볼에도 가볍게 터치해 얼굴 전체의 분위기를 맞춰 완성한다는 것을 기억해둘 것.

CLASSIC RED

시어와 새틴 립스틱의 중간 정도 질감으로 수분감과 아름다운 광채를 지닌 크리미한 텍스처가 입술 굴곡을 따라 자연스러운 윤기와 볼륨감을 연출하는 레드 립스틱은 시대를 초월해 여자의 가을 립 컬러를 대변한다. 입술 주변은 컨실러로 균일하게 톤을 맞추고,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레드나 버건디 립스틱을 입술 가득 채워 풀 레드 립을 완성한다. 이때 피부가 번들거리지 않게 투명 루스 파우더로 피부의 유분기를 잡아 입술에 시선이 머물게 하는 것이 포인트.

MATE-VINTAGE PINK

입술이 찢어질 듯 건조한 매트 립스틱은 잊자. 입술에 ‘착붙’한 실키한 마무리감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기본,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으며 풍부한 발색과 벨벳 같은 촉감을 갖춘 립스틱이 올가을 대거 출시되고 있으니 말이다. 특히 빈티지한 컬러감이 올가을 트렌드. 브라운에 핑크가 한 방울 섞인 듯한 빈티지 핑크색 매트 립스틱이라면 올가을 고혹적인 무드의 여자로 언제든 변신이 가능하다.

에디터 : 송정은 | 사진 : 김정선 | 헤어 : 권영은 | 메이크업 : 박이화 | 스타일링 :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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