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아토피, 4명 중 1명은 성인 아토피로 이어질 확률 높아"

전아름 기자 2021. 9.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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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오염, 식생활, 주거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 소아 아토피의 경우 25%, 즉 4명 중 1명은 성인 아토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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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치료와 더불어 식습관 개선 중요, 흡연과 음주도 자제 필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최근 환경오염, 식생활, 주거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 소아 아토피의 경우 25%, 즉 4명 중 1명은 성인 아토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토피의 가장 큰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아토피를 가진 아이는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긁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는데 이 경우 나중에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긁는 행위 자체가 습관이 되어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도움말=생기한의원 청주점 표가나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뿐만 아니라 병변을 긁게 되면 상처가 생기고 그곳에 병균이 침투하여 증상이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천식, 두통, 소화불량, 변비 등의 2차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는 아이의 정신적 스트레스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는 치료하기 까다로운 만성 피부질환으로, 증상 완화와 재발이 반복되어 환자에게 큰 좌절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하지만 발생 초기에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진행한다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아토피가 발병했을 때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가나 생기한의원 청주점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단순히 외부 병변을 없애는 치료보다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되는 신체 내부의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로 질환을 호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약 치료를 통해 피부에 쌓여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하여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순수 한약재에서 추출한 한약액을 병변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치료로 피부 조직 재생시킨다. 이를 통해 내부 장기와 피부 내부에서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피부 조직을 만들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토피는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기름지거나 밀가루 위주의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본인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체계적인 식단을 구성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며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적당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흡연과 음주를 하고 있다면 자제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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