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이돌 비하 단어 사용' 라이언전, '심야아이돌' 출연 취소

이다겸 2021. 9. 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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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이돌 성희롱, 비하 단어 사용으로 논란에 휩싸인 유명 작곡가 라이언 전(본명 전세원, 42)이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숙한다.

라이언 전은 지난 13일 출연 예정이었던 네이버 나우 '심야아이돌' 방송을 앞두고 출연을 취소했다.

이후 라이언 전은 SNS를 통해 "(해당 단어를) 뭔지도 모르고 썼고, 방금도 우리 제작진이 뜻을 서치해보고 말해줘서 엄청나게 놀란 마음으로 깊게 반성할게. 글도 찾아 지웠고 앞으로 하나하나 조심히 쓸게"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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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전. 사진|라이언 전 SNS 캡처
여성 아이돌 성희롱, 비하 단어 사용으로 논란에 휩싸인 유명 작곡가 라이언 전(본명 전세원, 42)이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숙한다.

라이언 전은 지난 13일 출연 예정이었던 네이버 나우 '심야아이돌' 방송을 앞두고 출연을 취소했다. 앞서 불거진 논란의 여파다.

그는 지난 11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내 한 게시판에서 여성 아이돌 비하, 성희롱 단어를 사용해 뭇매를 맞았다.

이후 라이언 전은 SNS를 통해 "(해당 단어를) 뭔지도 모르고 썼고, 방금도 우리 제작진이 뜻을 서치해보고 말해줘서 엄청나게 놀란 마음으로 깊게 반성할게. 글도 찾아 지웠고 앞으로 하나하나 조심히 쓸게"라고 사과했다.

이어 "(내가) 알고도 단어를 쓰면 의도적이라고 나를 욕해도 돼. 난 논란이 되는 단어를 정말 몰랐어. 그 단어는 나쁜 단어인데 진심으로 몰랐고 미안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고운 말을 쓸게. 이상한 단어들이 난무하니 나도 실수를 해서 많이 창피하다"며 "그래도 관심 가져주고 소문내도 의도적(인 행동)이 아닌 걸 그렇게 욕하는 건 맘이 좀 안 좋네. 앞으로 더 조심할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언 전은 이효리의 ‘치티 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Feat. Ceejay of Freshboyz)’, 샤이니의 ‘루시퍼(Lucifer)’, 엑소의 ‘럽 미 라잇(LOVE ME RIGHT)’, 레드벨벳의 ‘덤덤(Dumb Dumb)’, 태연의 ‘아이(I)(Feat. 버벌진트)’ 등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유명한 대세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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