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문경시청, 추계 실업정구연맹전 단체전 우승

수원시청 김태민. 순창=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2021 한국실업정구추계연맹전에서 수원시청과 문경시청이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임교성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13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다목적실내돔구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문경시청을 눌렀다. 종합 전적 2 대 0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은 첫 복식에서 김진웅-전진민이 문경시청 전지헌-류종민을 5 대 3으로 누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단식에서도 김태민이 추명수를 4 대 2로 눌렀다.

문경시청 황보민. 협회

문경시청은 여자부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주인식 감독이 이끄는 문경시청은 단체전 결승에서 NH농협은행과 접전 끝에 2 대 1로 이겼다.

첫 복식에서 문경시청은 송지연-박다솜이 NH농협은행 김홍주-이정운에 4 대 5로 졌다. 그러나 김유진이 단식에서 국가대표 에이스 문혜경을 4 대 1로 꺾으며 반전을 이뤘다. 이어진 복식에서 엄예진-황보민이 이민선-한수빈을 5 대 1로 눌러 우승을 확정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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