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홈추족 잡아라"..맞춤형 선물세트 확대

김종윤 기자 2021. 9. 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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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혼자 추석을 즐기는 '홈추족'을 겨냥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홈카페를 구현한 선물세트 Δ비니스트 올인원 선물세트 Δ커피믹스 선물세트 Δ캡슐커피 선물세트 Δ캠핑 선물세트 Δ티타임 선물세트 총 5종을 내놨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줄면서 개인맞춤형 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며 "올해 추석 역시 홈추족·귀포족 증가로 선물세트 역시 이들에 맞는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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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홈술족 겨냥한 제품 잇따라 출시
(사진제공=에이이브랜드코리아)©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식품업계가 혼자 추석을 즐기는 '홈추족'을 겨냥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명절 문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과 코젤(Kozel)은 병·전용잔을 묶은 추석 패키지 선물을 선보였다.

필스너 우르켈 선물세트는 1842년부터 동일한 방식으로 양조하는 체코 명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코젤의 경우 코젤라거와 다크를 함께 넣었다. 다크와 라거를 섞어 만드는 방법 등 개인 취향에 맞게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홈추족은 새로운 마케팅 공략 포인트로 꼽힌다. 사람인이 직장인 1705명을 대상으로 추석 귀성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51.9%가 '귀성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귀성 포기자가 절반을 넘은 셈이다. 결국 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선물 확대가 중요해진 시점이다.

명절 연휴 혼밥족에겐 최고의 식재료를 모은 제품도 눈길을 끈다. 마켓과 레스토랑을 결합한 그로서란트 매장인 이탈리는 트러플(송로버섯)·올리브오일·스테이크를 담은 선물세트를 내놨다. 고객이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이탈리 매장을 찾으면 직접 선택한 이탈리아 식재료로 선물세트를 제작해 준다.

이디야커피는 홈카페를 구현한 선물세트 Δ비니스트 올인원 선물세트 Δ커피믹스 선물세트 Δ캡슐커피 선물세트 Δ캠핑 선물세트 Δ티타임 선물세트 총 5종을 내놨다. 개인 취향과 어울리는 맞춤형 선물세트를 택할 수 있는 셈이다.

이밖에 BBQ는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에 맞는 간편식을 선물세트로 마련했다. 여기에 BBQ 올리브오일 세트도 내놨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줄면서 개인맞춤형 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며 "올해 추석 역시 홈추족·귀포족 증가로 선물세트 역시 이들에 맞는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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