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2022년 영업이익 7%대 성장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김태일 2021. 9. 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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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14일 이커머스 업체 다나와에 대해 2022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나와의 올해 매출액을 2020억원,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2.9%,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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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4일 이커머스 업체 다나와에 대해 2022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나와의 올해 매출액을 2020억원,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2.9%,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2022년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167억원, 영업이익은 7.7% 오른 393억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다나와의 하반기 성장은 미미하겠지만, 2022년부터 다시 성장 흐름이 진행될 것”이라며 “연결 대상 100% 자회사 다나와컴퓨터의 지난해 코로나19 수혜에 따른 높은 기저효과로 올해 2·4분기 연결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나와컴퓨터의 지난 2017~2019년 평균 영업이익은 11억원 수준이었으나 2020년 코로나19 국면에서 정부기관의 PC 구매 확대로 그 규모가 56억원으로 급등했다. 이에 2021년에는 높은 기저 효과 탓에 영업이익 정도가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다나와의 핵심 사업인 제휴쇼핑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3·4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전망”이라며 “이는 국내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 가전 부문 7월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성장을 기록했고 트래픽이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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