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 개선 기대"-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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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4분기 계절적 성수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2·4분기 대비 19.4% 증가한 76조320억원, 영업이익은 29.3% 늘어난 16조25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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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4분기 계절적 성수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2·4분기 대비 19.4% 증가한 76조320억원, 영업이익은 29.3% 늘어난 16조25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반도체는 디램(DRAM), 낸드(NAND) 모두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디램 물량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디램 전체수요공급량(B/G)은 10% 이상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디스플레이는 OLED 성수기로 수익성은 2·4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폴드 신제품과 해외 거래선 물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4·4분기 디램 가격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았다. 김 연구원은 "3·4분기 가격 협상이 분기말까지 지연된 점을 고려하면 4·4분기에도 가격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아직은 수요/공급자간 재고 차이가 커서 쉽게 공감대가 형성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나 하락세로 전환하는 것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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