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두달 만의 '외출'..LPGA 포틀랜드 클래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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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6)이 2개월의 공백을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고진영은 오는 1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 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에 출전한다.
AIG 여자오픈 이후 LPGA 투어 대회는 미국과 유럽의 단체 대항전인 솔하임컵(9월 5∼7일)만 열렸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선수는 한 달의 공백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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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고진영(26)이 2개월의 공백을 깨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고진영은 오는 1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 골프 클럽(파72·6천478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지난 7월 22∼26일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60위)을 끝으로 LPGA 투어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8월 초 2020 도쿄올림픽(8월 4∼7일)에서 공동 9위를 거둔 후 휴식기를 보낸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그는 7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우승을 이은 시즌 2승, 통산 9승에 도전한다.
1972년 창설된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메이저대회를 제외하고 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대회다.
지난해에는 미국 서부 대형 산불 여파로 3라운드 대회로 축소 운영된 가운데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우승을 차지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정은(25)도 약 한 달 만에 대회에 출전한다. 이정은은 지난달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8위를 거둔 후 쉬었다.
AIG 여자오픈 이후 LPGA 투어 대회는 미국과 유럽의 단체 대항전인 솔하임컵(9월 5∼7일)만 열렸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국 선수는 한 달의 공백기를 보냈다.
박성현(28)도 출전한다. 올해 15개 대회 중 10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등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성현은 부활을 노린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허미정(32)과 지은희(35), 이일희(32), 이미향(28), 이미림(31), 신지은(29), 최운정(31), 박희영(34), 김아림(26), 강혜지(31), 이정은(33), 최나연(34)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3승에 그쳐 예년보다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포틀랜드 클래식을 포함해 올 시즌 남은 8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몇 승을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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