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쿼드 첫 대면 정상회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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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 정상회담이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다고 백악관이 13일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사상 첫 쿼드 정상회담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화상으로 열린 사상 첫 쿼드 정상회담에서 보여줬듯 쿼드 격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대면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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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협의체인 '쿼드' 정상회담이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다고 백악관이 13일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사상 첫 쿼드 정상회담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번 회의에 직접 참석한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화상으로 열린 사상 첫 쿼드 정상회담에서 보여줬듯 쿼드 격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대면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쿼드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가 21세기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다자 간 구성을 포함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관여하는 우선순위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쿼드 정상들이 얼굴을 맞대고 회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쿼드 외교장관 회의를 정상급으로 격상했고 지난 3월 첫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상 중국 견제 목적이 강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대응, 기후변화 위기 해결, 신기술 및 사이버 협력,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촉진 등에서 연대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백악관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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