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LG, 코치진 개편이 반등의 열쇠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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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최근 연패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분위기 쇄신안을 내놨다.
LG는 13일 코치진 개편 단행 소식을 전했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6패 1무, 승률 3할3푼3리로 처졌다.
LG는 두산과 몸에 맞는 공을 둘러싸고 신경전까지 벌였지만 분위기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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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최근 연패 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분위기 쇄신안을 내놨다.
LG는 13일 코치진 개편 단행 소식을 전했다. 황병일 2군 감독이 1군 수석 코치 겸 타격 코치를 맡고 김우석 2군 수비 코치는 1군으로 이동해 김민호 코치와 함께 수비 코치를 담당하는 방안이다.
또 김동수 기존 수석 코치는 2군 감독으로, 이병규 타격 코치는 잔류군 야수 담당 코치로 보직을 변경한다. 잔류군 야수를 담당했던 윤진호 코치는 2군 수비 코치를 맡는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6패 1무, 승률 3할3푼3리로 처졌다. 지난주도 2승 3패 1무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특히 잠실 라이벌 두산과 3연전에서 더블 헤더를 모두 내주는 등 1무 2패를 기록했다. LG는 두산과 몸에 맞는 공을 둘러싸고 신경전까지 벌였지만 분위기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지난주만 해도 공동 2위였던 LG는 삼성에 0.5경기 차 3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7승 3패를 거둔 4위 키움도 3.5경기 차로 추격해오고 있다.
LG는 팀 평균자책점(ERA) 1위(3.74)에도 타격 부진의 불균형을 보인다. 팀 타율 8위(2할5푼2리)에 득점권 타율은 최하위(2할3푼9리)에 처져 있다. 타격 코치 교체의 한 이유가 됐다.
이번 주 LG는 삼성, NC와 쉽지 않은 원정을 치른다. 이후 주말 KIA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과연 LG가 코치진 교체의 효과를 볼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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