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한솔케미칼, 배터리소재 업체중 가장 저평가..목표가 17%↑"

전민 기자 2021. 9. 14.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1만원으로 17% 상항했다.

14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배터리 소재(바인더·2차전지 테이프·실리콘 음극재) 매출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테슬라 등으로부터의 주문량 증가로 2021년 810억원에서 2024년 3102억원으로 3년 만에 3.8배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소재 매출, 3년 후 3.8배 성장 전망"
"PER 15.9배로 소재업체 평균 60.5배의 ⅓ 수준"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KB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1만원으로 17% 상항했다.

14일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배터리 소재(바인더·2차전지 테이프·실리콘 음극재) 매출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테슬라 등으로부터의 주문량 증가로 2021년 810억원에서 2024년 3102억원으로 3년 만에 3.8배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특히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 소재(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제조 특허를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공동 출원해 확보하고 있어 2024~2025년부터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배터리 소재 매출비중은 2021년 10.3%에서 2024년 24.5%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장성 높은 배터리 소재 매출비중 확대는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주가 재평가 전망의 근거로는 "2022년 추정 실적 기준 한솔케미칼 주가수익비율(PER)이 15.9배로 2차전지 소재업체 평균(60.5배)의 3분의1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향후 배터리 소재의 제품 라인업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3년내 4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돼 장단기 실적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한 업체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