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풀타임' 카잔, 우랄 4-0 완파..공식전 5경기 만에 승리

안홍석 2021. 9. 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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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5)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루빈 카잔(러시아)이 5경기 만에 승리하는 데 앞장섰다.

카잔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중앙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우랄을 4-0으로 완파했다.

정규리그 개막 3연승 뒤 3경기(2무 1패) 무승에 빠졌던 카잔은 4경기 만에 시원한 승전고를 울리며 4위(승점 14·4승 2무 1패)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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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5)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루빈 카잔(러시아)이 5경기 만에 승리하는 데 앞장섰다.

카잔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중앙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우랄을 4-0으로 완파했다.

정규리그 개막 3연승 뒤 3경기(2무 1패) 무승에 빠졌던 카잔은 4경기 만에 시원한 승전고를 울리며 4위(승점 14·4승 2무 1패)로 올라섰다.

0-1로 졌던 라코우 세스토코바(폴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 경기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5경기만의 승리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최근 이적해 온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 안드레스 드레이어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카잔의 승리에 앞장섰다.

황인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 4번째로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중원에서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2분 만에 나온 안데르스 드레이어의 선제 결승골이 황인범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드레이어가 문전에서 왼발 힐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황인범이 크바라트스켈리아에게 찔러 준 패스가 주효했다.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 펼치는 황인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카잔은 전반 13분 우랄 아르촘 마민의 자책골로 2점 차로 앞서나갔다.

후반 34분에는 드레이어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채 페널티지역까지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날려 3-0을 만들었다.

드레이어는 후반 46분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카잔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황인범이 페널티지역까지 과감하게 돌파한 뒤 왼쪽의 바카예프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바카예프의 컷백을 드레이어가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4-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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