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포체티노, 메시 보면서도 "계약이 가능할지 몰랐다"

조용운 2021. 9. 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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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믿지 못하는 눈치다.

포체티노 감독이 메시를 지도한다는 걸 여전히 실감하지 못한다.

포체티노 감독도 "메시와 연결고리가 있다. 우리 모두 아르헨티나인이고 로사리오 출신이다. 둘 다 뉴웰스 올드보이스를 응원한다"라고 웃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는 이곳에 빨리 적응하며 최고 수준에 도달하려고 훈련을 아주 잘했다"라고 만족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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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믿지 못하는 눈치다.

포체티노 감독이 메시를 지도한다는 걸 여전히 실감하지 못한다. 이제는 적응 시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목표로 메시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포체티노 감독이 마냥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UEFA와 인터뷰에서 "사실 메시와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런 일이 저절로 벌어지고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진행되면 아마 여러분도 즉시 깨닫지 못할 것"이라고 메시의 감독이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역시 친해지는 데에는 학연·지연과 같은 사적 이해관계를 빨리 찾아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도 "메시와 연결고리가 있다. 우리 모두 아르헨티나인이고 로사리오 출신이다. 둘 다 뉴웰스 올드보이스를 응원한다"라고 웃었다.

포체티노 감독에게도 메시는 단연 최고다. 그는 "내가 메시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어딘가에 메시를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확실한 건 언제나 그는 세계 최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PSG 이적 이후 딱 한 경기만 뛰었다. 부족한 프리시즌 훈련으로 지난달 랭스전에서 후반 짧게 소화했다.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차출돼 월드컵 예선을 뛴 메시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PSG 선발 데뷔 준비를 마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는 이곳에 빨리 적응하며 최고 수준에 도달하려고 훈련을 아주 잘했다"라고 만족함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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