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빅테크 규제 부각..토스, 최선의 금융플랫폼 투자대안"

박응진 기자 2021. 9.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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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빅테크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으로 규제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비상장사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최선의 금융 플랫폼 투자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규제의 초점이 빅테크의 과도한 확장과 독점화에 대한 견제에 맞춰져 있다"며 "토스의 경우 자체적인 금융업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어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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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토스 본사.2021.6.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빅테크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으로 규제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비상장사인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최선의 금융 플랫폼 투자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규제의 초점이 빅테크의 과도한 확장과 독점화에 대한 견제에 맞춰져 있다"며 "토스의 경우 자체적인 금융업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어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토스는 2015년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해 다수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후 금융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토스페이머츠(결제), 토스증권, 토스인슈어런스(GA)를 자회사로 갖게 됐다. 다음달에는 토스뱅크가 출범할 예정이다.

전 연구원은 "토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100만명으로 이미 대형 은행지주 수준을 상회한다"며 "안정된 지배구조와 효율적 의사결정체계를 바탕으로 금융의 슈퍼앱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장외가격 기준 시총이 15조원으로 급등했으나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는 통상 빠를수록 유리하다"며 "금융의 디지털화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토스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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