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한라, 매년 상환우선주 300억원 이상 매입·소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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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한라(014790)가 향후 매년 300억원 규모의 상환우선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14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한라는 앞으로 상환우선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는 방식의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안에서 이뤄지므로, 매년 300억원 이상의 매입과 소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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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한라(014790)가 향후 매년 300억원 규모의 상환우선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14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한라는 이미 취득한 자사주 101만6000주(50억원 규모)의 소각과 한라홀딩스가 보유한 상환우선주 중 82만주(250억원 규모)의 취득 및 소각 결정을 공시했다. 아울러 매년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안에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준 연구원에 따르면, 한라는 지난 2013년 101만주(3164억원 규모)의 상환우선주를 발행했으며 이를 모기업 한라홀딩스가 보유해왔다. 전환 조건에 따르면, 이 상환우선주 전량이 2023년 4월 전환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주가가 약 43% 희석될 수 있었다.
김 연구원은 “한라는 앞으로 상환우선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는 방식의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며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안에서 이뤄지므로, 매년 300억원 이상의 매입과 소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오버행 이슈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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