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친한 의사 형한테 잘난척, 업신여기는 표정 기분 나쁘다고"(철파엠)

박은해 2021. 9. 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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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친한 의사 형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이어 김영철은 "'다 잘 될 거야. 좀만 더 버텨봐' 이렇게 뻔한 말인데 참 힘이 된다. 미국 갈 때 너무 긴장했을 때 친한 의사 형이 해준 말을 잊을 수 없다. 제가 영어를 좀 한다고 형한테 '형, 그 뜻도 몰라?' 이랬나 보다. 그런데 '영철아, 너 미국 가서 나한테 하듯이 해봐. 너 약간 잘난 척할 때 눈 아래위로 깔면서 나 업신여기는 것 있어. 처음 본 표정이야. 기분 되게 나쁜데 웃기려고 한번 해봐'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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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김영철이 친한 의사 형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9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오프닝에서 DJ 김영철은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저도 개인적으로 '왜 그랬어. 잘 안된 원인 너한테 있으니까 찾아봐' 이렇게 해주는 조언 참 별로다. 듣기도 싫고"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김영철은 "'다 잘 될 거야. 좀만 더 버텨봐' 이렇게 뻔한 말인데 참 힘이 된다. 미국 갈 때 너무 긴장했을 때 친한 의사 형이 해준 말을 잊을 수 없다. 제가 영어를 좀 한다고 형한테 '형, 그 뜻도 몰라?' 이랬나 보다. 그런데 '영철아, 너 미국 가서 나한테 하듯이 해봐. 너 약간 잘난 척할 때 눈 아래위로 깔면서 나 업신여기는 것 있어. 처음 본 표정이야. 기분 되게 나쁜데 웃기려고 한번 해봐'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 김영철은 "다시 그런 적은 없었는데 한 번 쯤은 비장의 무기로 눈을 한번 깔아보는 건 어떨까. '네가 뭐 대단하겠어? 까짓거 할 수 있어' 이럴 때 있다. 이런 마음으로 툴툴대며 하루를 버티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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