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사퇴한 정세균에 "선배님 고뇌 오죽하셨을지..먹먹하다"

김동규 2021. 9. 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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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는 정세균 후보의 중도하차를 "먹먹합니다"로 요약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후보의 중도하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정 후보의 비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 후보는 12일 대선후보 경선에 중도하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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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오른쪽),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후보는 정세균 후보의 중도하차를 “먹먹합니다”로 요약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후보의 중도하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정세균 정신의 실천은 저희들의 몫입니다. 저부터 정세균 선배님의 말씀과 정신을 새기며 남은 경선에 임하겠습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정 후보의 비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 후보는 12일 대선후보 경선에 중도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전북의 맹주'로 알려진 인물이다. 호남 경선을 앞 둔 시점에서 이뤄진 중도 하차이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 표라도 아쉬운 각 경선 후보들은 정 후보의 지지층을 흡수하고자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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