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김무열, 장첸 잇는 악역..극악무도 캐릭터 등장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영화 '보이스'의 김무열이 '베테랑' 조태오, '범죄도시' 장첸을 잇는 극악무도한 악역 캐릭터를 선보인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범죄액션이다.

'보이스' 곽프로는 '베테랑' 속 안하무인 재벌 조태오(유아인 분)과 '범죄도시' 극악무도한 악역 장첸(윤계상 분)을 잇는 새로운 악역 캐릭터로 활약한다.

'보이스'에서 김무열이 연기한 '곽프로'는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에이스로 "보이스피싱은 공감이야. 상대방의 희망과 두려움을 파고드는 거지"라는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 공감을 무기로 피해자들을 쥐고 흔드는 악랄한 캐릭터다. 언론시사회 이후 김무열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무열이 '베테랑' 조태오, '범죄도시' 장첸을 이어 강렬한 악역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는 9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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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