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신 내 인형이 해외여행, 감정이입상품 인터파크 첫 론칭

2021. 9. 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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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한국여행을 바라는 일본인 관광객의 인형을 한국 구석구석 여행시켜주는 기발한 프로그램을 론칭한 이후, 한국인의 인형을 아시아 곳곳에 여행시켜주는 상품이 국내 여행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인터파크투어는 '나 대신 내 최애 인형이 대신 해외여행 간다, 토이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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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관광공사, 일본인 여행 한국여행 상품 진행
3만~4만원에 아시아 여러곳 방문, 현지 간 기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여행을 바라는 일본인 관광객의 인형을 한국 구석구석 여행시켜주는 기발한 프로그램을 론칭한 이후, 한국인의 인형을 아시아 곳곳에 여행시켜주는 상품이 국내 여행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내 인형을 대신 해외여행 보내는 아이디어 상품 국내 첫 론칭

인터파크투어는 ‘나 대신 내 최애 인형이 대신 해외여행 간다, 토이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14일 오후 3시 인터파크 모바일앱 전용 라이브커머스 ‘인터파크TV’에서 첫 선보이며, 자사 홈페이지 ‘토이스토리’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서도 언제든지 참여 가능하다.

인형을 해외로 보내는 이벤트는 인터파크투어가 국내 여행사 중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고객이 이벤트 신청 후 안내된 절차에 따라 본인의 인형을 인터파크 본사로 보내면 수령된 인형을 현지로 발송해 투어를 진행한다. 최대 20cm 이하 크기, 최대 500g 미만 무게의 천과 솜으로 된 인형을 권장한다.

여행 대상 지역은 근거리 대표 여행지인 방콕, 대만(타이베이), 홍콩, 마카오, 일본(오사카/북해도/고베/교토/나라) 등이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 후 신청하면 인형이 해당 지역의 유명 관광지에서 찍은 ‘여행 인증샷’을 실시간으로 인형 주인에게 보내줘서 마치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내 인형이 나 대신 갈 여행지 중 하나인 태국 방콕

하루동안의 인증샷 여행을 마친 인형은 해당 여행지 기념품과 함께 고객에게 되돌려준다. 고객은 여행지의 생생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형과 함께 현지 기념품까지 받아볼 수 있어 마치 실제 여행을 다녀온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토이스토리 투어 가격은 여행지별로 상이하다. 마카오/북해도/타이베이는 3만5000원, 방콕 4만원, 홍콩 4만5000원, 오사카/고베/교토/나라는 11만원에 참여 가능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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