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 직접고용' 약속한 삼성..이재용, 오늘 김부겸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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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온라인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난다.
이 부회장은 이날 교육현장에서 김 총리를 직접 안내하면서 SSAFY 교육대상 확대와 사업 방향성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2019년 8월 SSAFY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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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온라인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난다. 지난달 13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한달만의 첫 공식 외부 일정이다.
미래인재 양성부터 취업까지 국가적인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정부와 삼성전자의 절박한 관심이 만들어낸 자리다.
이 부회장은 이날 교육현장에서 김 총리를 직접 안내하면서 SSAFY 교육대상 확대와 사업 방향성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리는 오는 18일 맞는 제2회 청년의 날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청년주간을 운영하고 청년 일자리 현장과 문화 행사 등에 참석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달 24일 240조원 투자, 4만명 직접 고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SSAFY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사업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왔고 내년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당 11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현재 4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1411명이 일자리를 찾아 6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SSAFY는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매년 취업준비생 1만명 이상을 선발해 소프트웨어를 집중 교육한다.
한국 산업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됐던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삼성그룹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활용해 역량 있는 인재를 직접 키워내겠다는 복안이다. 이 부회장도 그동안 SSAFY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 부회장은 2019년 8월 SSAFY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만큼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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