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시켜 죄송, 인생 끝났다"..'음주운전' 리지, 오열하며 사과[엑's 이슈]

김미지 입력 2021. 9. 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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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리지(박수영)가 오열하며 사과했다.

리지의 라이브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실수했고, 사과했으면 자숙하고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며 "음주운전은 잘못한 일은 맞지만 저주 악플은 잘못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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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리지(박수영)가 오열하며 사과했다.

리지는 1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리지는 "실망 시켜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첫 사과부터 눈물을 보인 리지는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로 써봤자 안될것 같아서"라고 라이브 방송을 킨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인생이 끝났다"며 "본인이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해서 죄송하다)"고 말하며 자신이 음주운전을 비판한 전적이 있으면서도, 음주운전을 행한 것에 대한 사과도 전했다.

또 리지는 "기사님께서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기사가 그렇게 났다"며 "사람을 너무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은 힘들 때가 있지 않나. 지금 이 상황은 거의 뭐 그냥 죽으라고 하는 이야기도 너무 많다. 제가 너무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오열했다.

리지는 "제가 오늘 안 키려고 하다가 라이브를 켰다. 죄송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던 리지는 "살고 싶지가 않다"며 음주운전 사고 이후 쏟아진 비판이 아닌 저주 악플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리지의 라이브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실수했고, 사과했으면 자숙하고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며 "음주운전은 잘못한 일은 맞지만 저주 악플은 잘못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리지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술을 마신 채 들이 받아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재판을 앞두고 있다. 택시 기사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라이브, 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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