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김선호 2021. 9. 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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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가을이면 도로에 떨어져 악취를 풍기는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에 나선다.

시는 구·군별 은행나무 열매 채취 기동반을 운영해 열매가 자연 낙과되기 전에 집중적으로 채취한다.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간선대로변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주변, 횡단보도 주변, 상가 등 은행나무 가로수부터 채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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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가로수 3만4천그루 중 열매 열리는 암나무 29.1%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채취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가을이면 도로에 떨어져 악취를 풍기는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에 나선다.

시는 구·군별 은행나무 열매 채취 기동반을 운영해 열매가 자연 낙과되기 전에 집중적으로 채취한다.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간선대로변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주변, 횡단보도 주변, 상가 등 은행나무 가로수부터 채취를 시작한다.

수확된 열매는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에서 엄격한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를 거쳐 식용 적합 판정을 받은 수확물에 한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될 예정이다.

지난해 검사를 거쳐 복지기관에 기증된 은행나무 열매는 약 1만700kg이다.

부산 전체 가로수 16만8천 그루 중 은행나무는 20.3%인 3만4천 그루이며 그중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약 1만 그루로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의 29.1%이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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