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앞선 '보이스'[한현정의 직구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한 맛에 더 강한 맛을 더했지만 기대 만큼의 시너지는 내지 못했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를 소재로 다룬 영화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강렬한 캐릭터들의 등장도 흥미를 자극한다. 모든 것을 잃고 보이스피싱 본거지에 잠입하는 캐릭터부터 치밀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기획 총책, 보이스피싱을 근절하고 싶은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보이스피싱 본거지의 절대적 감시자, 범죄 네트워크에 침투하는 블랙 해커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김무열은 '신선한 빌런'으로, 변요한은 복수의 화신으로 각각 분해 노련하고도 물오른 연기력을 뽐내지만, 그 외 인물들은 강렬한 비주얼 만큼의 존재감을 선사하진 못한 채 주변인으로서의 역할에 그친다.
특히 제대도 된 조력자도 없는 변요한의 활약이 후반부로 갈수록 슈퍼 히어로급으로 펼쳐지니 현실감은 떨어지고 리얼함은 급감한다. 김무열의 존재감 마저 힘을 잃으며 기대했던 영화적 쾌감은 감소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유부남 배우 폭로’ 허이재, 실명으로 칭찬한 ‘찐선배’ 누구?
- 이지혜 "전 남친, 나 사귀던 중 선보고 결혼"(너는 내운명)
- 민지영, 갑상선암 진단 고백 "씩씩하게 이겨내겠다"
- 강예빈 “숨만 쉬어도 구설수…연예계 은퇴 고민"(연애도사)
- 방탄소년단, 오늘(14일) 청와대 방문…대통령 특사 임명장 수여[MK이슈]
- 비행기가 통째 사라졌다?...북위 30도 ‘미스터리 라인’을 아세요 [여프라이즈] - 매일경제
- 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트랙리스트 공개 - 스타투데이
- ‘싱크로유’ 김조한, AI 김정민과 환상 듀엣 충격...정규될까 - 스타투데이
- BTS RM `컴 백 투 미` 영국 싱글 차트 80위로 첫 진입
- 전주 첫마중길 활성화 축제, 오늘부터 이틀간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