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 오늘의 키워드] CPI 물가 공포·바이든 꼼수·잠재성장률 참사·눈먼 ATM·양도세의 저주

■ 경제와이드 모닝벨 '김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진행 : 장연재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

◇ CPI 물가 공포

시장이 온통 8월 소비자물가 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CPI 발표를 앞두고 오늘(14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어요?
- 뉴욕증시 보합권 혼조…나스닥 4거래일째 하락 0.07%↓
- 다우지수, 5거래일 연속 하락 멈추고 0.76% 상승
- S&P500, 0.2% 상승 마감…6거래일 만에 반등 성공
- 미 국채가 혼조…8월 CPI 기다리며 인플레 경계 지속
- 美 연준, 고용 쇼크에도 테이퍼링 추진…8월 CPI 주목
- 월가 "CPI, 전망치 상회 시 시장 상당한 변동 생길 수도"
- 7월 CPI, 전년 比 5.4% 상승…2008년 8월 이후 최고

◇ 바이든 꼼수

미국이 사실상 자국 기억의 전기차만 지원하는 세법 개정안을 추진합니다. 미국 내에 공장을 갖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바이든 행정부에 뒤통수를 맞았다 말도 나와요?
- 美, 사실상 자국 기업 전기차만 지원 세법 개정안 추진
- 美 노조 있는 공장 생산 친환경 차 4,500달러 추가 혜택
- 현재 모든 제조사 전기차에 7,500달러 세액 공제 적용
- 바이든, 강해지는 자국 우선주의…친노조 성향도 영향
- 바이든, 백악관에 노조 초청 '친노조 대통령' 강조
- 글로벌 전기차 시대 개막 임박…자국 기업 보호 바람
- 中·유럽연합 등 자국 기업에 유리한 규제·보조금 마련
- 日 도요타·혼다, 美 민주당 추진 전기차 세제 혜택 반대

◇ 잠재성장률 참사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충격까지 겹치면서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크게 허약해졌다는 얘기가 나와요?
- 2019∼2020년 잠재성장률 2.2%…한은 추정치比 0.4%P↓
- 잠재성장률, 물가 상승 유발 없이 달성 가능 최대성장률
- 잠재성장률, 인구 고령화 등으로 10년마다 2%P씩 하락
- 올해·내년 잠재성장률, 2.0% 추정…1%대 현실화 우려
- IMF, 2020∼2022년 한국 평균 잠재성장률 1.8% 추정
- 이주열 "성장 끌고 갈 수 있는 신성장산업 지원 강화"

◇ 눈먼 ATM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보조금과 민간위탁금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10년간 서울시 곳간이 시민단체 ATM기로 전락했다고 비판을 했어요?
- 오세훈 '박원순표 시민단체 위탁사업' 대수술 예고
- 오세훈 "서울시, 지난 10년간 시민단체에 1조 지원"
- 서울시, 베란다 태양광 사업 참여 후 폐업 업체 고발
- 오세훈 "서울시 곳간, 시민단체 전용 ATM기로 전락"
- 서울시의회, '박원순 지우기' 규정…"행정감사 견제"
- 지난 3일, 시의회 시정 질문 도중 오세훈 시장 퇴장
- 시민단체 "감사 필요 동의…지금은 박원순 때리기"

◇ 양도세의 저주

주택 시장에 거래 절벽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양도세 중과 정책 내놓으며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대거 내놓을 거라고 했지만 되려 집값만 상승했다는 분석이에요?
- 주택시장 '거래 절벽' 심화…좀처럼 잡히지 않는 집값
- 공인중개사 "양도세 중과 이후 매물 자체가 사라져"
- 두 달 연속 전국 주택 매매량 급감…신고가 속출
- 정부, 세금 부담에 다주택자 매물 유입 기대…결과는?
- 다주택자 매물은 소량…증여 등으로 버티기 모드 돌입
- 다주택자 일부, 매매가에 세금 부담 전가 사례도
- 홍남기 "양도세 개편, 부정 영향 없는 방향으로 논의"
- 세무사도 두 손 든 양도세…국세청에 질문 2배 폭증
- 일부 세무사, 양도세 상담 포기…'양포세'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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