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결제 허용 가짜뉴스에 라이트코인 급등..비트코인은 4만5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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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가 라이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한다는 가짜 뉴스에 이 코인의 가격의 한때 30% 가까이 치솟았다.
같은 시간대 비트코인은 4만5057달러, 이더리움은 3293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1.1% 빠진 5447만원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5050개를 추가로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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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는 약세
국내 비트코인 시세 5400만원대로 소폭 하락
美 SW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5050개 매수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 월마트가 라이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한다는 가짜 뉴스에 이 코인의 가격의 한때 30% 가까이 치솟았다. 비트코인은 4만5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같은 가짜 뉴스로 지난 13일(현지시간) 아침 175달러였던 라이트코인 가격이 225달러까지 급등했다. 가짜뉴스로 밝혀진 이후 다시 떨어져 14일 오전 7시 24분 현재는 181달러 수준(코인마켓캡 기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대 비트코인은 4만5057달러, 이더리움은 3293달러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동안 각각 0.6%, 1.6%씩 하락했다. 에이다는 6%, 리플은 3% 가까이 떨어졌다.
국내 비트코인 시세는 5400만원대로 내려갔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1.1% 빠진 5447만원이다. 이더리움도 2.4% 하락하며 4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5050개를 추가로 매수했다. 이로써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11만4042개가 됐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51억 달러에 이르는 규모다. 평균 매입가는 2만7713달러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그간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수해왔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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