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목표주가 28만→30만원-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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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4일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북미 전략 고객사가 요구한 고 사양 카메라 모듈 공급과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3·4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3·4분기 매출 3조4000억원, 영업이익 3142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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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14일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북미 전략 고객사가 요구한 고 사양 카메라 모듈 공급과 경쟁사의 생산 차질로 3·4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3·4분기 매출 3조4000억원, 영업이익 3142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와 252%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올해 1·4분기의 3468억원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은 1년 전에 비해 73% 증가한 2조5000억원으로 추정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지난해 3·4분기 이후 최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와 TS 등 기판소재 사업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로는 전년 대비 매출은 34% 증가한 12조8000억원이, 영업이익은 71% 늘어난 1조1700억원이 각각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애플카 출시 가능성은 중장기적으로 LG이노텍의 전장사업에 잠재적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은 이미 검증된 아이폰 부품 공급업체인 동시에 북미 최대 전기차업체를 포함해 15개 이상의 자동차 업체에 전장용 카메라 및 자율주행 부품을 이미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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