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샌델-여야대표 '공정' 토론

【 앵커멘트 】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 세계지식포럼이 오늘부터(14일) 개막됩니다. 대선을 앞두고 '공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책<공정하다는 착각>의 마이클 샌델 교수가 여야 대표와 토론합니다. 행사 현장에 나가 있는 김도형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오늘 주요 연사는 누가 나옵니까?

【 기자 】 네, 세계지식포럼이 열리는 신라호텔 장충아레나에 나와있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공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가 세계지식포럼을 찾습니다.

샌델 교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시대를 꿰뚫는 '공정'에 대해 토론합니다.

▶ 인터뷰 : 마이클 샌델 / 하버드대 교수 - "정책적인 질문만 아니라, 그들이 어떤 사회를 만들려고 하는지 더 광범위한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동북아시아 미래에 대해서도 혜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미중 갈등 속에 동북아 정세와 한미동맹의 혜안을 제시합니다.

'마지막 신대륙'인 우주를 향한 세계 각국 기업들의 경쟁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 인터뷰 : 브렌트 셔우드 / 블루오리진 부사장 - "우주는 무한한 자원을 가지고 있고, 지구를 파괴하지 않고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주 자원에 접근해야 합니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주제로 국내외 300여 명이 강연에 나서며, 개막식과 기조연설, 김연경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등의 강연이 무료로 공개됩니다.

글로벌 빅샷들의 명품 강연은 유튜브 '세계지식포럼'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TV와 틱톡, 트위터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장충아레나에서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 영상편집 : 송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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