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3분기엔 셀보다 소재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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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분기 글로벌 전기차와 배터리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차전지 업종 내에서 셀보다 소재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셀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 이슈로 수익성 개선에 불확실성이 있고 단기간 내에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다"며 "3분기 2차전지 업황의 우상향 방향성은 견고하지만 소재와 셀 사이에 단기간 온도차가 발생하는 만큼 2차전지 업종 내 소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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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은 지연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1개월 내에 관련 소재 판가에 연동되는 만큼, 3분기에는 양극재 판가 인상으로 관련 양극재 업체의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리튬 가격은 7월 3%, 8월 7%, 9월 12%로 상승세다. 리튬 가격은 전해액 가격과 상관도가 높은데, 중국발 전해액 수요가 증가하고 리튬 가격도 크게 상승하면서 기존 전해질과 하이엔드 특수전해질간 가격 차가 줄고 특수전해질도 수요가 상승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7월 2%, 8월 4%, 9월 상승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알루미늄 원재료 최대 생산국인 기니에서 쿠데타 여파로 알루미늄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알루미늄박 판가도 상승했다.
전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상승은 소재 입장에서는 판가 상승과 매출 확대, 셀 입장에선 원가 상승과 마진 축소를 의미한다”며 “7월 소재 국내 수출데이터는 양극재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셀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 이슈로 수익성 개선에 불확실성이 있고 단기간 내에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다”며 “3분기 2차전지 업황의 우상향 방향성은 견고하지만 소재와 셀 사이에 단기간 온도차가 발생하는 만큼 2차전지 업종 내 소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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