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 배터리소재 매출 증가·재평가 기대..목표가 ↑ -KB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14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배터리 소재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성 높은 배터리 소재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향후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향후 배터리 소재 제품 라인업 확대 지속(바인더→실리콘 음극재→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이 전망된다"며 "한솔케미칼 영업이익은 3년 내 4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돼 장단기 실적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한 업체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KB증권은 14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배터리 소재 매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성 높은 배터리 소재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향후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41만원으로 기존보다 17% 상향 제시했다. 현재 한솔케미칼 주가는 13일 기준 31만75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상향은 배터리 소재 매출 성장을 반영해 2022~2024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배터리 소재 매출 비중은 2021년 10.3%에서 2024년 24.5%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에는 한솔케미칼 전체 매출의 4분의 1이 배터리 소재 부문에서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솔케미칼의 배터리 소재(바인더·2차전지 테이프·실리콘 음극재) 매출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테슬라 등으로부터 주문량 증가로 2021년 810억원에서 2024년 3102억원으로 3년만에 3.8배 성장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2차전지 소재 업체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업체로 판단돼 향후 밸류에이션 상승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2022년 추정 실적 기준 한솔케미칼 주가수익비율(PER)이 15.9배로 2차 전지 소재업체 평균(60.5배)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배터리 소재 제품 라인업 확대 지속(바인더→실리콘 음극재→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이 전망된다”며 “한솔케미칼 영업이익은 3년 내 4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돼 장단기 실적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한 업체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값만 불지른 GTX‥낡은 빌라도 10억 부른다
- 20대男, 화이자 접종 후 5일 만에 사망…"부검 의뢰"
- 조성은 "박지원과 식사, 동석자 없어"
- 60대男 "아내는 12살"…아프간 난민 '막장 결혼' 실체는?
- "내게 추미애란? 文만 보면…"윤석열 '집사부일체' 뭐라 했길래
- 분양가 16억 생숙 月수익내역보니…“헉 이렇게나?”
- 원로배우 윤양하 별세…향년 81세
- '나홀로아파트'라도 사두자…37가구 모집에 2300명 몰렸다
- 北 “새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성공”…김정은 참관 안했다
- 테니스 새 역사 쓴 '10대 소녀' 라두카누...글로벌 스타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