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

이승우 2021. 9. 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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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삶이 늘 불안했고, 위기가 올 때마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로 도피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삶과 일상의 사연을 그가 사랑했던 화가와 작품들에 연관해 생각하고 말한다.

그의 경력, 가족, 사랑, 상실, 고통 등이 작품 속 이야기와 서로 작용한다.

언론인 출신인 마리아 가인사의 첫 소설로 평단의 호평 속에 18개 언어로 번역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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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성과 감성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여자 = 예술에 집착하는 아르헨티나의 여성 큐레이터이자 미술 비평가 마리아를 중심으로 그림과 화가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 소설이다.

마리아는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삶이 늘 불안했고, 위기가 올 때마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로 도피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삶과 일상의 사연을 그가 사랑했던 화가와 작품들에 연관해 생각하고 말한다. 그의 경력, 가족, 사랑, 상실, 고통 등이 작품 속 이야기와 서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소설은 인간의 굴곡진 인생사를 예술이 어떻게 위무하는지 보여준다.

11편의 독립된 단편소설로도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하나의 잘 짜인 서사로 완결성을 갖는다.

언론인 출신인 마리아 가인사의 첫 소설로 평단의 호평 속에 18개 언어로 번역된 작품이다.

청송재. 264쪽. 1만9천 원.

▲ 일주일 = 청년층의 고뇌를 자신만의 언어로 이야기해온 최진영의 소설 작품집이다. 성장하는 것도 벅찬데, 살아남는 법도 배워야 하는 십 대 청소년들의 고단한 일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다. 일요일을 비롯한 단편소설 세 편과 에세이 한 편이 실렸다.

자음과모음. 160쪽. 1만2천 원.

▲ 이성과 감성 = 영미권 대작가 제인 오스틴의 데뷔 소설이다. 이성적인 엘리너와 충동적인 마리앤. 이들 대시우드 자매는 결혼을 어려운 일로 느낀다. 보수적인 앨리너는 눈치 보지 않고 부끄러움도 없는 경쟁자들을 상대하기 어렵고, 감성적으로 행동하는 마리앤은 이상한 남자에 얽힌다. 두 여인의 사랑과 아픔에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녹여낸 고전 명작이다. 송제훈 옮김.

연암서가. 416쪽. 1만5천 원.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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