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배터리·석유개발 분사 16일 주총서 의결..내달 1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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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부와 석유개발 사업부의 물적분할 안건을 의결한다.
임시 주총을 거쳐 배터리 회사와 석유개발 회사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현재 임시 주총 안건에는 가칭으로 'SK배터리 주식회사', 'SK E&P(이앤피) 주식회사'로 명시됐으나 이와 별도로 특허청에 사명 후보를 출원한 상태다.
석유개발 회사 사명으로는 'SK 어스온(SK earthon)'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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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성 배터리사업 대표, 초대 대표 맡을 듯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부와 석유개발 사업부의 물적분할 안건을 의결한다. 임시 주총을 거쳐 배터리 회사와 석유개발 회사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임시 주총을 앞두고 신설법인의 사명변경과 대표 인선 등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현재 임시 주총 안건에는 가칭으로 'SK배터리 주식회사', 'SK E&P(이앤피) 주식회사'로 명시됐으나 이와 별도로 특허청에 사명 후보를 출원한 상태다.
배터리 회사 사명 후보로는 'SK 온(on)'과 'SK 배터러리(betterery)', 'SK 넥스트(next)' 등의 상표를 등록했다. 석유개발 회사 사명으로는 'SK 어스온(SK earthon)'을 출원했다.
SK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사명 후보들을 놓고 검토 중이며 아직 최종 확정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신설법인의 대표로는 그동안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을 총괄해온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사장)가 유력하다.
석유개발 신설법인은 현재 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명성 대표가 계속해서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는 아직 국민연금의 찬반 결의가 남아 있지만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 등이 대부분 물적 분할안에 찬성 의사를 밝히고 있어 이날 임시 주총에서도 안건이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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