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3' 서장훈, 사연 속 여친 SNS 상태메시지에 당황 "혹시 중2야?"

안윤지 기자 2021. 9. 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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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여친이 '연애의 참견3' 사연에 등장한다.

여친은 학창시절 자신보다 공부를 못했던 친구가 대기업에 취직했다는 소식에 친구가 부모님 빽으로 취직했다며 열폭하고, 자신은 능력 있지만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비관한다.

하지만 여친은 그것으로 자신의 우울함이 풀리겠냐며 고민남의 정성을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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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3'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여친이 '연애의 참견3' 사연에 등장한다.

1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89회에서는 공무원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공무원으로 발령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고민남은 자신 대신 진상 민원을 처리해준 동료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귀고 난 뒤 여친의 반전 성격이 드러난다. 남들 앞에선 누구보다 환하게 웃던 천사 같은 여친이 남친 앞에선 세상 불평쟁이였던 것.

여친은 학창시절 자신보다 공부를 못했던 친구가 대기업에 취직했다는 소식에 친구가 부모님 빽으로 취직했다며 열폭하고, 자신은 능력 있지만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다며 비관한다.

여기에 여친은 이런 우울한 감정을 SNS 상태메시지에 그대로 남긴다. 이런 여친의 모습을 보며 서장훈은 "혹시 여친이 중2인 거냐"라며 황당해 하고, 곽정은은 "사연을 듣는 것만으로도 감정쓰레기통 된 거 같다"라며 안타까워한다. 김숙은 "고구마 100개를 먹은 거 같다. 사연 들으면서 이렇게 기운 빠진 적이 있냐?라며 힘들어 한다.

늘 우울해하는 여친을 위해 고민남은 맛집을 찾거나 호캉스를 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여친은 그것으로 자신의 우울함이 풀리겠냐며 고민남의 정성을 무시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남도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고민녀의 행동에 주우재는 "남자친구가 아니다!"라며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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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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