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경기부지사 이천 SK하이닉스 현장행정..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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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3일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 K-반도체 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현재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K-반도체 전략'과 관련해 실제 기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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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천=강근주 기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3일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 K-반도체 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현재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K-반도체 전략’과 관련해 실제 기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경기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박용근 SK 하이닉스 부사장 등 기업 관계자과 함께 지난 2월 신규 준공한 SK하이닉스 M16 공장을 둘러보며 직접 생산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당면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M16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현재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등 도내에서 운영-추진 중인 사업장들에 대한 의견을 폭 넓게 청취했다.
이한규 부지사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적기에 공급이 이뤄져야 그 실효성이 큰데, 인-허가 과정이 복합해 기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다각도 지원과 규제개혁 등을 검토해 기업하기 좋게 바뀌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한규 부지사는 “행정 인-허가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기업투자 위험을 줄이도록 하겠다”며 “SK하이닉스는 청년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투자로 많은 고용이 이뤄져 일의 터전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SK하이닉스의 신규 반도체 공장 ‘M16’팹(FAB, Fabrication)은 2015년 준공한 M14(이천), 2018년 준공한 M15(청주)에 이어 3번째로 완성된 SK하이닉스 신규 생산라인이다.
M16은 축구장 8개에 해당하는 5만7000㎡(1만7000여평) 부지면적에 아파트 37층에 달하는 105m로 조성됐으며, 이곳에선 4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노광장비 전용 클린룸을 도입했다. 향후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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