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 덕질女, 공공장소에서 춤을? 서장훈 "에티켓 지켜야" 따끔한 충고+발끈 ('무물보') [어저께TV]

김수형 2021. 9. 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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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 서장훈에 몬스타 엑스 팬인 한 팬이 공공장소에서 어긋한 매너에 따끔하게 충고했다.

스물 한 살 청년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못 잊겠다는 사연을 전했다.

게다가 현재 의대 준비 중이란 말에 두 보살은 "그럼 공부에 전념해라 사이버 연애였던 것"이라면서 "그 친구는 너랑 사귄게 아니다,  20일 동안 연락만으로 그게 사랑이야? 사랑 아니잖아, 데이트 한 번 못해보지 않았나"며 팩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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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에서 서장훈에 몬스타 엑스 팬인 한 팬이 공공장소에서 어긋한 매너에 따끔하게 충고했다. 

13일 방송된 KBS 엔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무물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버지가 6년간 암 투병 중이라는 사연자가 출연했다.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다고. 중3 때부터 아버지 간병을 했다고 했다. 급기야 관심있는 복싱이 아닌 아버지의 권유로 IT 쪽을 공부 중이라고 했다. 

택배와 편의점, 배달 일을 하며 꿈을 키운 사연자.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고, 이로인해 아버지의 유언같은 부탁을 어길 수 없는 모습이었다. 이에 서장훈은 “똑같이 복싱과 IT의 수입이 같다면 좋아하는 것을 해야한다”면서 “대학 등록금도 기부하는 격이 될 것, 의미없이 등록금을 낼 바에 차라리 네 몸에 투자해 네 실력을 키우는게 나을 것”이라 조언했다.  

이수근도 “아버지 뜻을 놓지 않고 싶지만 네 인생은 네 것 , 평생 후회하면 안 된다”면서 “아버지 건강 생각해서 아버지에게 학교다닌다고 하고,네 복서 꿈을 놓지 않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스물 한 살 청년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못 잊겠다는 사연을 전했다. 20일 정도 사귀었다는 말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미안한데  너 사귄거 아니야, 돌아가, 너 혼자 착각 속에 사귄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사연자는 “대학 동기인 전 여자친구가 베트남으로 유학갔다”며 급기야 SNS 연애를 했다고 했다. 만나서 데이트도 해 본 적 없다는 말에 두 보살은 “귀엽다, 똑같은 얘기 안 하는데 돌아가라”면서  다시 독하게 얘기했다. 그러면서 “함께 추억이 없는데 왜 못 잊냐, 영상통화도 해 본 적 없다”면서 급기야 “여자친구가 베트남에 없을 수도 있어, 너 피해 베트남 간거 아니냐”며 폭주했다. 

게다가 현재 의대 준비 중이란 말에 두 보살은 “그럼 공부에 전념해라 사이버 연애였던 것”이라면서 “그 친구는 너랑 사귄게 아니다,  20일 동안 연락만으로 그게 사랑이야? 사랑 아니잖아, 데이트 한 번 못해보지 않았나”며 팩트를 전했다. 그러면서 “공부에 전념하며 앞으로 훨씬 좋은 사람들 만나라”며 목표를 이루길 응원했다. 

다음은 인테리어 회사에 재직 중인 마흔 한 살 고모와 16세 큰 조카가 함께 출연했다. 조카는 “고모가 철이 없어, 직장도 자주 바뀌고 관종이다”며 미래 생각 안 하는 철 없는 고모를 정신 차리게 해달라고 했다. 

급기야 조카는 “고모가 아이돌 덕질에 빠져, 몬스타 엑스 굿즈를 수집한다”고 폭로, 정식 팬클럽 ‘몬베베’에 회원이 됐다고 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도 혼자 춤춘다는 말에 서장훈은 “에티켓 지켜야해, 조카도 다 안다”면서 "’어차피 안 볼 사람’이란 마인드는 절대하면  안 되는 생각, 위험하다"며 따끔하게 충고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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