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남편, 위압적 말투+자주 욱해"→안선영 "군대도 아니고" 분노 ('애로부부') [어저께TV]

정다은 2021. 9. 14.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로부부' 아내 김수현이 욱하는 남편 이도경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내 김수현은 "남편이 자주 욱해서 고민"이라며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아내는 남편을 걱정하며 "언제든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내는 "남편이 외식을 하다가 나한테 뭔가 기분이 상하면, 숟가락을 확 내려놓고 나한테 '저승사자 눈빛'을 보낸다"고 말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애로부부’ 아내 김수현이 욱하는 남편 이도경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속터뷰’에서는 결혼 8년차 부부 김수현과 이도경이 출연했다. 

6개월 만난 뒤 결혼을 한 두 사람은 결혼 8년차 부부다. 두 사람은 연애하던 시절 싸움 한번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 김수현은 "남편이 자주 욱해서 고민"이라며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특히 아내는 남편이 각목을 들고 다닌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남편은 “앞차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했는데 아이가 좀 다쳐서 화가 너무 났다. 그래서 직접 각목을 만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남편을 걱정하며 “언제든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또 덧붙여 “후배를 업어치기 한 걸 본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남편은 “후배가 정신차리게 한번만 때려달라고 긁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또 남편은 신축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붙박이 가구를 전면 교체해야하는 상황까지 갔는데 스케줄을 안 잡아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관리사무소로 내려가서 큰 소리를 치니까 다음 날 바로 해결해주더라”고 전했다. 보상을 받은 최초의 집이라는 것. 이어서 그는 “좋게좋게 해서 안되는 일이 많으니 화를 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아내는 “남편이 외식을 하다가 나한테 뭔가 기분이 상하면, 숟가락을 확 내려놓고 나한테 ‘저승사자 눈빛’을 보낸다”고 말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이어서 “바지걸이 사달라고 하길래 1박 2일 검색을 했더니 또 뭐라하더라”고 밝혔다. 

그러자 남편 이도경은 화를 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몇번 참은 거다. 눈빛으로 그만하라고 보내는 것”이라는 것. 이어서 그는 “내가 그렇게 화가 진짜로 나야 아내가 ‘입 다물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아내 김수현은 “매번 남의 얘길 안 듣고 우긴다. 아예 말을 안하게 된다”고 말해며 "나는 오빠랑 싸울 때 참고 나중에 말하는 건데 오빤 또 화내잖아”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서 “집에서 화를 분출한다. 소리를 지르고, 방문을 쾅쾅 닫고 화를 표현한다.”고 말했다.

또 아내 김수현은 “단유도 신랑 없을 때 끊었다. 아이가 울면 어떻게 해보라고 짜증을 내더라. 거실에 나가서 아이 달래면서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유하면 아이가 엄청 우니까, 신랑이 얼마나 짜증낼까 싶어서 신랑 출장 갔을 때 단유를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은 프로예민러라는 아내의 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막내급 직급일때도 사비로 샌드백을 사서 쉬는 시간마다 샌드백을 쳤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상사에게 불려간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아내는 별명이 “또라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남편은 “원래는 격투기 선수였다. 그런데 반도체 설계에 들어가면서 섬세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다보니 불면증까지 생긴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약까지 복용해야 한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 김수현은 “그런 줄 알았다면 결혼을 안했을 것. 다른 남자 만났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로지원금은 아내에게 돌아갔다. 아내의 고민에 이용진은 “결혼하기 전에 해병대 체험도 해보고, 극한 체험을 해봐야 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