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골' 타운센트 "이런 순간 기다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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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골을 터트린 타운센트가 소감을 밝혔다.
윙어 안드로스 타운센트는 후반 20분 경기를 뒤집는 역전골을 터트렸다.
타운센트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타운센트는 "이런 순간을 기다려 왔다. 팬들이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니 좋았다. 매번 멋진 골을 넣고 싶지만 멋있지 않은 골을 넣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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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원더골을 터트린 타운센트가 소감을 밝혔다.
에버턴은 9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윙어 안드로스 타운센트는 후반 20분 경기를 뒤집는 역전골을 터트렸다.
'원더골'이었다. 타운센트는 골문과 약 30m 거리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타운센트의 발을 떠난 볼은 뚝 떨어지면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타운센트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타운센트는 "이런 순간을 기다려 왔다. 팬들이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니 좋았다. 매번 멋진 골을 넣고 싶지만 멋있지 않은 골을 넣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내가 넣은 골 모음 영상을 보내주시며 보라고 하신다. 나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전반전은 우리가 잘하지 못했고 히샬리송을 돕지 못했지만 이를 개선했다"고 평했다.
에버턴은 이날 승리로 3승 1무 무패 승점 10점으로 선두 맨유와 동률을 이뤘다. 타운센트는 "에버턴은 지난 시즌 초반도 잘했지만 결국 떨어졌다. 매 경기 역경이 있지만 극복할 방법을 찾아왔다. 그것이 남은 시즌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자료사진=안드로스 타운센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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